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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메모

EU, 구글·애플 AI 비서 특권 금지…오픈AI가 웃는다

이미 다룬 소식과 내용이 겹치는 관련 메모입니다.

DMA 따라 구글 제미나이의 시스템 접근권을 경쟁사에도 개방. 애플은 EU서 새 시리 철회.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지난 7월 16일, 디지털시장법(DMA)에 따라 구글과 애플에 두 가지 강력한 시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핵심은 간단합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에서 자사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가 누리던 시스템 수준 접근 권한(웨이크 워드, 홈버튼 연동, 화면 읽기, 앱 간 동작)을 경쟁 AI 서비스에도 동등하게 열어줘야 합니다. 아울러 익명화된 검색 데이터도 경쟁 검색엔진과 AI 챗봇 제공업체에 공정한 조건으로 공유해야 합니다. 시한은 검색 데이터가 2027년 1월, 안드로이드 AI 접근 권한은 2027년 7월까지입니다. 약 4억 2700만 대의 EU 내 기기가 이 규정의 적용을 받게 됩니다.

왜 지금 이 조치가 중요한가

이번 결정이 중요한 이유는 모바일 AI 생태계의 근본적인 권력 구조를 바꾸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안드로이드에서 챗GPT나 클로드는 단순한 ‘앱’에 불과했지만, 제미나이는 운영체제의 일부였습니다. 브뤼셀은 이 격차가 이제 불법이라고 판단한 겁니다. 애플의 대응은 더 극적입니다. 애플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EU 아이폰에서 재구축된 ‘시리’ AI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에이전트’라는 중간자 방식을 제안했지만, EU는 이를 거절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애플이 중국에서는 알리바바의 큐원(Qwen)과 바이두와 제휴해 애플 인텔리전스 승인을 받는 등 시장별로 다른 접근법을 보인다는 겁니다. 이는 EU와의 대치가 원칙보다는 협상 전략에 가깝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합니다.

우리의 해석: 진짜 승자는 오픈AI

XPLAIN AI는 이번 조치의 가장 큰 수혜자가 오픈AI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합니다. 옴디아 애널리스트 루나르 비에르호브데에 따르면 챗GPT는 이미 EU 스마트폰의 약 30%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만약 DMA가 안드로이드에서 챗GPT에 제미나이와 동일한 시스템 수준 접근 권한(음성 활성화, 화면 인식, 앱 간 동작)을 부여한다면, 오픈AI는 자체 스마트폰이나 운영체제 없이도 시스템 수준의 플레이어가 됩니다. 비에르호브데는 ‘사용자가 안드로이드 인터페이스를 전혀 건드리지 않고 챗GPT에 우버를 예약하라고 말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구글이 진정 두려워하는 시나리오입니다. 단순한 AI 경쟁을 넘어, 사용자가 선호하는 어시스턴트 아래에서 운영체제 자체가 보이지 않게 되는 상황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수혜와 리스크: 누가 웃고 누가 우나

이번 결정은 명확한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냅니다. 단, 이는 기술적 함의에 기반한 추론이며 실제 시장 영향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 잠재적 수혜: 오픈AI는 시스템 수준 접근권을 얻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할 수 있습니다. 메타(Claude를 운영하는 Anthropic의 투자자)와 같은 경쟁 AI 업체들도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유럽 현지 AI 스타트업들은 공정한 경쟁 환경에서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 잠재적 리스크: 구글은 검색 데이터 공유 의무화로 광고 수익 모델에 타격을 입을 수 있고, 안드로이드의 차별화 포인트를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애플은 EU 시장에서 프리미엄 AI 기능을 제공하지 못하면서 아이폰 매력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 시나리오와 불확실성

물론 이 모든 시나리오는 불확실성을 내포합니다. 첫째, 구글과 애플의 ‘프라이버시’ 주장이 단순한 변명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전자프라이버시정보센터의 칼리 슈뢰더 선임 고문은 오작동하는 AI 에이전트가 메시지, 위치, 마이크에 접근할 경우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둘째, 기술 기업들은 자사에 불리한 결정이 내려질 때만 프라이버시를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글은 이미 삼성과 같은 제조사가 시스템 수준 AI 접근 권한을 결정하도록 허용하고 있고, 애플도 새로운 시리와의 제미나이 딜을 통해 구글과 깊은 통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방어하는 경계는 그들의 발언만큼 깔끔하지 않습니다. EU 집행위원회의 입장은 ‘보호벽을 세우지 말고, 안전장치를 만들어라’입니다. 2027년 1월의 검색 데이터 공유 시한과 7월의 AI 접근 시한이 실제로 어떻게 이행될지, 그리고 기업들의 법적 대응이 어떻게 전개될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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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작성: XPLAIN AI 편집팀 · 검수: XPLAIN AI Editorial Desk
이 콘텐츠는 공개된 출처를 기반으로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XPLAIN AI의 편집·검수 기준을 적용했습니다. 사실과 분석 의견을 구분하며, 오류가 확인되면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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